월요일, 3월 20, 2006

유저 VS 개발자

그냥 모 블로그에서 글을 읽다가...나도 나름대로의 생각이 있어서 적어볼려고 한다.. 아마 읽어보시다보면 대충 무슨 이야기 때문에 이런글을 쓰는지 아실겁니다...


1.불법복제 때문에 우리나라 패키지는 망했다?...
어떤 이유이건 간에 우리나라 패키지 시장은 거의 사장됬다고 나도 생각하고 유즈씨도 생각하고 말쓰상도 생각하고 야호님도 생각하도 다들 그렇게 생각한다. 하지만 꼭 불법복제 때문인건 아닌거같다. 현재 여러 응용프로그램들(office , 그림툴, 그외 프로그램들)등의 변화도 그렇듯이 내컴퓨터에서만 실행 가능한 리치클라이언트 보단 웹어플리케이션으로 흐르는 경향이 매우 강하다. 당장 구글에서 서비스 하는 여러 프로그램들을 보더라도 확실히 대세는 웹이다.

게임은 어떤가?? 확실히 패키지게임 보단 MMOG가 강세다 인터넷의 보급이 확산되고 회선도 안정화 되고 빨라지면서 혼자서즐기는 게임보단 여럿이 즐기는 네트워크게임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유저들이 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불법복제때문에 패키지가 망했다 라는 주장은 (특히 우리나라 개발자들)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괸시리 유저에게 화풀이 하는것 정도로 밖에 인식 되지 않는다. 이제시장은 네트워크 게임을 원하니 유저가 원하는 네트워크 게임을 만들어라. 하지만 그래도 패키지를만들어야 겠다면 아직은 안정적인 시장을 가지고 있는 콘솔로 전환해라. 그렇지 않으면 다른것을 하던가.

2.게임에 대한 유저의 입장 개발자의 입장
개발자의 입장으로선 밤새워 피토하며 열심히 만든 게임을 유저가 불법복제해서 플레이하니 정말 속이 뒤집히고 죽을 것 같다.

유저 입장에선 말도안되는 버그 투성이 개쓰레기 게임 만들고 개념없이 책정한 가격으로 파는 개발사들이....어이가 없을 뿐이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유저와 개발자중 누가 잘했나 투표해 본다면.....워허......100%개발자가 진다.
어쩔수 없다. 절대 다수가 이 게임을 살수가 없단다. 그렇다면 어떡해 해야 할것인가 ?? 답은 간단하다고 본다 사게 만들어야 한다 살 수 밖에 없도록 만들어야 한다. 자본주의 경제 시장에서 구매자로 하여금 구매욕을 일으키지 못하게 하는 상품은 당연히 실패 할수 밖에 없다. 밤새워서 고생?그런게 중요한게 아니다 밤새워서 고생해도 유저는 그런것 전혀 아랑곳 하지 않는다. 물론 이 글이후에 "어떻게?" 라는 것에 대해서 명쾌하게 답해 드리고 싶지만 아직은 내가 그럴 능력이 안되니이해하기 바란다~

불평불만하며 댓글로 싸움할 시간에 어떻게 하면 소비자들이 게임을 사게 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해라.. 그러기 싫으면 다른걸 하던가~

3.왜 불법 복제를 하는가??
왜 정품을 사서 플레이 하지 않고 불법복제를 합니까?? 라고 물었을때...여러가지 대답이 나온다
그중 몇가지 추려내 보면 가장 많은 것중 하나가 "돈을 지불하고 살만큼의 가치를 느끼지 못한다"이다. 과연 이게 거짓말일까? 분명 개발자 입장에선 이건 유저가 자신을 변병하는 하나의 도구로써 밖에 생각하지 않겠지만 그래도...충분히 생각해 볼 문제라고 생각한다. 많은 사람이 그렇게 생각한다면 분명 그에는 합당한 이유가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나도 개발자지만 개발자의 입장만 너무 생각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우리를 단칸방에서 타워팰리스로 업그레이드 시켜줄 사람은 나도 너도 아니고 유저이기 때문이다...지금 당장 어떤 답을 구할 수는 없지만 분명 매일매일 생각하다보면 답이 나오지 않을까??...


가만히 다쓰고 나보니...이거이거..욕먹겠는걸....하지만 어쩔수 없다..이건 내 블로그이고 그리고 내생각을 정리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후....

댓글 2개:

익명 :

사실 공급자가 소비자에게 뭔가를 바라고 호소한다는 건 비정상적이긴 하죠;
하지만 복제에 당했다고 하는 게임들 중에는 좀 억울해 보이는 것들이 있긴 하더군요.
소프트웨어를 샀다는 것 자체가, 공짜로 다운 받은 것에 비해 못한 행동이라는 잘못된 생각을 하는 쪽도 아직은 좀 있긴 함...

ProductionKim :

그렇죠...유저가 잘못한게..없진 않지만..모든걸 유저탓으로 돌리는 개발자는반드시 바뀌어야 합니다~~